거짓말을 통해 자존심을 회복하려고 거짓말의 양식을, 거짓말의 성을 견고히 쌓아 올렸다
거짓말에 사로잡혀 책임을 인정하지 않으며 나는 탓 할 누군가를 찾았다 그렇게해서 나는 항상
희생자로 남으려 했다
그러는 편이 내 안의 약한 존재를 대면하는 것 보다 조금 낫기 때문이었을것 같다
비록 나 스스로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자각하고 있다고 해도
나는 주어진 상황을... 그 사실을... 미화하며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말하며
내 행동을 정당화 시키려 애썼다.
나는 그런 사람이다
이렇게 스스로 발가벗기 까지 용기와 아픔과 희생이 있었다
용기란 그런 것이다... 내 안의 나약함에 당당히 맞서는....
습관이란 고속도로 같은 것 ... 나의 뇌는 언제나 빠르고 익숙한 길을
선택했다
습관을 고친다는 것은 새로운 길을 내는 것과 같아서 불편하고 힘들다
사람은 천성적으로 편안함을 추구하는 것이 본성이지만
마흔의 지혜라는 것은... 그것이 가져올 결과를 내다 볼 줄 아는 혜안을
가지고 묵묵히 새로운 길을 불편한 그 길을 걸어가는 것이다
이제는 그렇게 해야 할 때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