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우리가 처음 만난게 2003년 그 쯤이 아닌가 싶네
그 넓은 집에서 식탁도 되어주고 우리 아들 책상도 되어
줬지
우리 어무이 손 때가 묻은 널 보내기가 싫지만 우리 인연은
여기 까지 인가 보다
아무 쪼록 원형을 잘 유지해서 어느집에선가 어디에선가
유용하게 쓰였으면 좋겠다
안녕!!!! 고마워!!! 잘가!!!!
14년? 우리가 처음 만난게 2003년 그 쯤이 아닌가 싶네
그 넓은 집에서 식탁도 되어주고 우리 아들 책상도 되어
줬지
우리 어무이 손 때가 묻은 널 보내기가 싫지만 우리 인연은
여기 까지 인가 보다
아무 쪼록 원형을 잘 유지해서 어느집에선가 어디에선가
유용하게 쓰였으면 좋겠다
안녕!!!! 고마워!!! 잘가!!!!
아름다운 그 시절... 너의 마음 속에는 어떤 추억이 있을 까...?
요행히 네게 이쁜 추억이 가득하다면 ... 얼마나 좋을 까
그렇지만 나는 후외스럽다 내가 최선을 다하지 않았던 걸 아니까
그래도 ... 나를 던져서라도 구하고 싶은 단 하나의 무엇이 있다면
그건 바로 너
좀 더 세월이 흘러 남과 다른 너의 처지를 비관하지마라
너는 이 세상 누군가에게는 가장 소중한 존재 였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널 만나서 힘들었고 울었고 웃었고 행복했고 미안했다
그러나 이 말의 끝은 널 만나게 해준 알 수 없는 운명에 감사하다는 것이다
사랑한다 그리고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