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Posted by 비기너 2009. 7. 13. 17:24

티맥스 윈도우

티맥스라는 회사에서 MS와 경쟁할 윈도우 시제품을 완성했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다

내가 이 회사를 처음 알게된건 약 7~8전으로 기억한다 이 회사는 당시 미들웨어라는

분산처리컴퓨팅환경에서의 필수 소프트웨어를 제작,판매하고 있었고 나는 그때 당시

턱시도라는 외산 소프트웨어를 쓴것으로 기억한다

그 당시의 기억으로 한국기업이 미들웨어를 제작하고 있다는 사실에 반짝하는 관심을

보인 적이 있다

그로부터 수년 뒤 이 회사에서는 모든 OS와 호환되는 윈도우를 기필코 개발할 것이라는

뉴스로 내 앞에 나타났다...

내가 아는 상식으로는 불가능하다. 그런 것은 모든 것을 뚫어내는 창을 만든다는 것과 같은얘기...

물론 다른 전문가들 조차 코웃음을 친다 제 2의 황우석이라고....

그런 용기가 부럽다 아니다 그건 풍차를 향해 돌진하는 돈키호테가 아니다

언젠가 방영했던 다모의 그 대사처럼 ... 길이 어찌 처음부터 길이란 말이요

한사람이 가고 두 사람이 가고 여러사람이 다니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법

티맥스의 사장은 꿈을 좆아 길을 떠난 사람이다 설령 그가 계획했던 모든 OS와 호환이

되는 윈도우를 만들지 못한다 하더라도 그것은 그의 꿈이기에 ... 그는 꿈을 좆는 사람이기에

행복할 것이라 예측해본다

내게도 잊혀졌던 새파란 이십대의 파릇한 꿈을 꾸던 그 기분이 떠오른다...

내게도 이젠 꿈이 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한걸음 씩 앞으로 나아가리라

설령.... 그 꿈을 이루지 못한다 하더라도... 꿈이 있는 인생은 그 꿈의 방향으로

전진할 것이다 ...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나의 꿈이 있는 방향으로 걸어갈 것이다 이제는

더이상 길을 잃어버릴일은 없을 것이다...

꿈이 있는 나의 인생 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