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무한도전과 느낌표의 프로그램 제작자들을 부러워 한다
그렇다고 무한도전을 매회 재밌게 보는 것도 아니다
어떤 때는 섬찟할 정도의 전율을 느낀다
프로그램의 이름처럼 매회 도전하는 실험정신, 번뜩이는 창조력
열정이 없이 그런 프로그램이 만들어 질 수 있을까
물론 방송환경에 노출된 수많은 사람들은 스스로를 미쳤다고 표현한다
그러나 나는 이들의 열정 앞에 순수라는 단어를 추가하고 싶다
이런 뜨거운 가슴을 보여내는 김태호라는 사람... 부러울 뿐이다
책 책 책 책을 읽읍시다, 위대한 유산 74434 등등
생각이 있는, 재밌는 공익을 선보인 느낌표라는 프로그램 그리고 김영희 라는 사람
자신의 올바른 가치관으로 세상을 바꾸는 데 큰 몫을 담당한 사람
닮고싶다
보다 큰 가치를 위해 자신을 던질 때... 아마 행복했을 것이다
누군가를 위해... 경제적 약자인 농촌을 위해 ... 내가 도움이 된다는 것
행복한 일이다
경제적이익을 위해 나 자신의 밥벌이를 위해 노동력을 제공한다는 것
그것이 현실적인 이유일 수 있으나 나는 나 자신의 일에 보다 큰 가치를
부여한다 그리고 그런 일을 하는 나를 자랑스러워 할 것이다